스마트폰을 보며 건널목을 건너다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일명 '스몸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양주 시내 도로바닥에 신호등이 설치된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횡단 보도 아래에서도 보행신호를 볼 수 있는 이른바 '바닥 신호등'이 양주역과 덕정역 앞 도로 2곳에 시범 설치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양주경찰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양 끝 바닥 지점에 신호등과 연동된 LED(발광다이오드)등이 설치돼 스몸비 사고뿐 아니라 보행자에게 '심리적 저지선'으로 인식돼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결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교통사고 위험률을 76%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입증돼 9월께 정식 신호등으로 인정되면 바닥 신호등 설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횡단 보도 아래에서도 보행신호를 볼 수 있는 이른바 '바닥 신호등'이 양주역과 덕정역 앞 도로 2곳에 시범 설치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양주경찰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양 끝 바닥 지점에 신호등과 연동된 LED(발광다이오드)등이 설치돼 스몸비 사고뿐 아니라 보행자에게 '심리적 저지선'으로 인식돼 무단횡단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결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교통사고 위험률을 76%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입증돼 9월께 정식 신호등으로 인정되면 바닥 신호등 설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