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씨마', 'Toona'로 브랜드 변경 청소년·주부 테마쇼핑몰 재탄생
입력 200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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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소년들의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은 부천시 원미구 송내동 '씨마'가 'Toona'로 브랜드를 변경, 청소년과 주부 등 복합테마쇼핑몰로 재탄생한다.
17일 오전 10시30분 재탄생하는 Toona는 과거 뉴코아 백화점으로 그동안 씨마쇼핑몰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졌던 쇼핑공간이다.
Toona는 '역시 나, 우리끼리'란 이미지로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Toona는 신세대 감각에 맞는 젊은이들의 의류전문 쇼핑몰을 부각시키면서 가구 및 가전, 할인매장, 사우나 등 주부층을 공략하기 위한 매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3개의 영화관은 앞으로도 개봉작을 중심으로 시민곁에 찾아갈 예정이며 식당가와 종합문화센터는 품격높은 서비스와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 외식산업과 대중문화를 선도한다는 당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상호변경과 함께 새로운 쇼핑몰로 재탄생하는 Toona는 17일 오후 가수 문희준의 팬사인회에 이어 18일 오후 인기그룹 신화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외에 밀크, 인디고 등 다양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Toona측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매장으로 이미지를 새롭게 변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송내역의 상권을 새롭게 변화시켜 다양한 연령층이 끼리끼리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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