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여회현과 박세완이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에는 박현하(금새록 분)가 쌍둥이 오빠 박재형(여회현 분)과 연다연(박세완 분)을 우연히 마주쳤다.
이날 박재형으로부터 와인 시음권을 받은 연다연은 그곳에서 일하는 박현하를 또다시 마주치자 당황했다.
연다연은 "재형이한테 시음회 티켓 준 사람이 그 쪽인가요?"라며 물었고, 박현하는 "혹시 박재형하고 같이 왔느냐?"며 되물었다.
연다연은 박재형이 박현하의 존재를 두고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오해했고, 박현하는 곧 퇴근할 거라며 연다연에 카페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이후 카페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경계했고, 연다연은 "재형이한테 관심 좀 끊어줄래요?"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저는 재형이 여자친구 아니, 애인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페에 들어선 박재형은 박현하와 연다연이 한 자리에 있자 당황했다.
연다연은 박재형 손을 꽉 잡으며 "우리 이런 사이다"고 보란듯이 말했다.
박현하는 "잘 들었다. 잘 어울린다"며 비아냥거렸고, 그대로 카페를 빠져나왔다.
연다연은 박현하가 박재형의 쌍둥이 동생인 줄도 모르고 질투했다는 생각에 얼굴이 발그레졌지만, 박재형은 그런 연다연을 귀여워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