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이병헌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는 유진 초이(고우림 분)가 주인집 대감으로부터 핍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비인 유진 초이의 어머니는 주인집 대감이 자신의 남편과 아들을 죽이려하자 인질극을 꾸며 아들을 도망보냈다. 이후 본인은 우물에 몸을 던졌다.
이후 장년으로 성장한 유진 초이(이병헌 분)는 미국을 위해 전쟁을 불사했다.
그는 동료 카일(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이 "조선으로 가는 게 좋은 소식이냐. 조선이 너의 고향 아니냐"며 묻자 "조선에 태어난 것은 맞지만, 내 조국은 미국이다"고 표정 변화 없이 답했다.
한편,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진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