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안전경영 사례
베이징 국제 환경포럼 발표 호응
SK인천석유화학이 자사의 '환경 안전 경영' 사례를 국제 환경 포럼에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9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5~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베이징 국제 환경 포럼'(2018 Beijing International Forum for Metropolitan Clean Air Actions)에 참가해 포럼 이틀째인 6일 '환경 안전 리스크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청정 연료 LNG 사용 확대 ▲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등 배출 저감 시설 투자 ▲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환경보호국(US EPA), 프랑스 대기 오염 감시 기구(Airparif), 도쿄 환경보호조사센터, 덴마크 환경보호국(Danish EPA) 등 12개 국의 환경 담당 공무원과 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SK인천석유화학을 비롯해 독일 바스프, 중국 시노팩 등 6개 석유 화학 회사 관계자들도 나왔다.
SK인천석유화학의 사례 발표는 화학 공장과 인근 주거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것을 지향하는 관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서 미 남가주대기정화국(SCAQMD)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공장 주변에 점차 주거 지역이 늘어나고 있어,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 안전 관리 노력을 괌심있게 지켜봤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의 초청으로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당시 SK인천석유화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리샤오화 부국장은 "환경 안전 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싶다"며 SK인천석유화학을 초청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국제 포럼 참가를 계기로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회사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회사 안전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환경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청정연료 사용·VOC(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주민 상생"
입력 2018-07-09 20:42
수정 2018-07-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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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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