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별빛도서관이 오는 27일(금) 정식 개관한다고 연수구가 10일 밝혔다.

선학동 207의7에 위치한 선학별빛도서관은 지름 12m의 천체 투영관을 갖춘 도서관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에 천체투영관을 비롯해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구는 이날 개관식 사전 프로그램을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로 준비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태양 행정 팔찌 만들기 체험', '매직 벌륜쇼', '푸드 사이언스 분자 요리 체험', '난타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오후 2시에는 천체 투영관에서 돔 영화 '지구, 달 그리고 태양'(Earth, Moon & Sun·상영시간 30분)을 상영한다. 상영 시간 30분 동안 지구와 달, 태양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식 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린다. 문의:(032)749-6710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