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김보미, 사이클 2관왕

김보미(인천체고)가 2018 음성인삼배 전국사이클대회 여고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보미는 10일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고등부 독주경기 500m에서 37초161을 기록, 정다은(대전체고·39초092)과 석가을(서울체고·39초66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보미는 단체스프린트에 같은 학교 김정윤-김태영-박하영과 한팀을 이뤄 53초592로 대전체고(54초578)와 서울체고(58초003)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이 됐다.

남고부 독주경기 1㎞에선 최우림(인천체고)이 1분05초973으로 1위에 올랐고 남고부 제외경기에서는 유재형(의정부공고)이 김동환(서울체고)과 문형순(인천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수원삼성, 외국인선수 등 3명 영입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하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보스니아), 공격수 한의권, 미드필더 박종우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드필더인 사리치는 보스니아 프리미어리그 FK사라예보 소속으로 올해 보스니아가 치른 6번의 A매치에 모두 출전하며 보스니아 국가대표팀 중원을 책임졌다.

공격수인 한의권은 2017년 아산 무궁화 축구단에 입대해 활약한 후 올해 대전 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K리그 2에서 7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미드필더인 박종우는 2010년 K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고 2014년부터 중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에서 활약해왔다.

이번에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으며 5년만에 국내로 복귀했다. 박종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남다른 투지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