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과 경력직 사원 8명을 뽑는 양주시시설관리공단 공개채용에 297명의 지원자가 몰려 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일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사무·기록물관리·전산 등 3개 분야 신입사원 7명과 경력직 사원 1명을 채용하는 하반기 공채모집 원서접수 결과 297명이 지원했다.

특히 4명을 채용하는 사무분야에는 249명이 대거 지원,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직원 1명씩을 충원하는 기록물관리와 전산 분야는 각각 21명과 20명이 지원,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단은 공채모집에 응시자 지역제한을 없애고 지원서에 신체조건이나 학력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Blind)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비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시행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