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조상님 제사상에는 브랜드 파워 1위로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로 지은 밥을 올리세요.”

   해마다 전국 유명 백화점에 햅쌀을 가장 먼저 출하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특유의 토양·기후·물이 어우러져 최고의 밥맛을 자랑한다.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지부장·유시중)산하 10개 회원조합은 추석을 앞두고 햅쌀 출하준비에 여념이 없다.

   예년에 비해 유난히 쌀 소비량이 적어 각 지역마다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천지역은 관내 10개 조합장이 협력해 수매물량이 많은 일부 조합의 쌀까지 판매계획을 세워 전량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관내 회원조합간 무리한 가격경쟁으로 쌀가격을 터무니없이 낮추고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인근 시·군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앞으로도 임금님표 이천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최고의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조합마다 곡물냉각시설을 갖추는 등 시설보안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