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박진원)가 11일 오전 10시30분 인천YWCA 대강당 7층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사립 유치원 무상 교육' 시행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인천 사립 유치원 원장 약 150명이 참석해 '무상 교육' 등 8개 안건을 두고 논의했다.
박진원 회장은 "인천에서 올해 사립유치원 15곳이 폐원했고, 운영 중인 유치원 대부분이 정원의 70~80%정도만 채우고 있다"며 "국공립 확대도 좋지만 일단 인천의 모든 아이들에게 무상 교육을 먼저 실시하는 게 저출산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