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효리·박상순 부부가 소길리 집을 JTBC에 매각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의 예전 '초인종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TV '매직아이'에서는 '킬링분노'를 주제로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이효리는 자신의 신혼집을 마치 관광지인양 찾는 사람들이 초인종을 울려댈 때 화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여느 날처럼 초인종이 울렸다. CCTV로 화면을 확인하니 여학생 둘이 반갑게 저를 부르고 있었다. 학생들에게 '여기 집이니까 초인종 누르지 마세요'라고 하니까 여학생들이 '언니가 놀러 오라고 그랬잖아요'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내가 블로그 대문에 '효리네 집으로 놀러와'라고 써놨더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 이중적으로 보일 수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효리는 "서울에서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 사람들을 다 집으로 들일 수는 없지 않냐. 난 사적인 공간에 누군가 오는 게 분노의 포인트다"라고 답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