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7로 앞선 7회말 2사 후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11번째 홀드를 올리는 동시에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시작한 무실점 행진을 5경기, 5⅓이닝으로 늘렸다. 평균자책점도 2.89에서 2.82로 낮췄다.
오승환은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인 무키 베츠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이어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브록 홀트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두번째 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시속 122㎞짜리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산더르 보하르츠도 시속 147㎞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여기서 마운드를 팀 마이자에게 넘겼고, 팀 마이자는 미치 모어랜드를 2루수 땅볼로 막아내 토론토는 실점 없이 8회를 끝냈다.
이날 토론토는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보스턴에 13-7로 승리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7로 앞선 7회말 2사 후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11번째 홀드를 올리는 동시에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시작한 무실점 행진을 5경기, 5⅓이닝으로 늘렸다. 평균자책점도 2.89에서 2.82로 낮췄다.
오승환은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인 무키 베츠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이어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브록 홀트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두번째 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시속 122㎞짜리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산더르 보하르츠도 시속 147㎞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여기서 마운드를 팀 마이자에게 넘겼고, 팀 마이자는 미치 모어랜드를 2루수 땅볼로 막아내 토론토는 실점 없이 8회를 끝냈다.
이날 토론토는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보스턴에 13-7로 승리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