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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폭염특보·열대야.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4일 강원 고성군 삼포해수욕장에서 열린 2018 미드나잇 피크닉 페스티벌에 참가한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고성군청 제공

일요일인 15일에는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7도이며,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37도, 경북 구미·포항·안동·상주는 36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최고 기온은 서울 24~33, 인천 24~30, 수원 24~33, 춘천 23~33, 강릉 27~35, 청주 25~34, 대전 25~35, 세종 23~35, 전주·광주 24~35, 대구 25~37, 부산 24~32, 울산 24~35, 창원 24~34, 제주 25~32도 등이다.

또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머무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 등 영남지역에서 '나쁨',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남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도 안개가 끼겠다.

당분간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동해에서 각각 0.5∼1.0m다.

[기상특보 : 2018년 07월 14일 15시 00분 이후 (2018년 07월 14일 15시 00분 발표)]

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상남도(양산,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제외),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순천, 광양, 보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영동), 충청남도(부여, 공주),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o 폭염주의보 :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남해, 고성, 거제, 사천),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영암, 해남, 강진, 여수, 고흥, 장성, 담양), 충청북도(영동 제외), 충청남도(당진, 서천, 계룡, 홍성, 예산, 청양, 금산, 논산, 아산,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안산, 파주, 연천,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무주,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