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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체육대회가 1천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성황리에 열렸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회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명의 지적·자폐성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또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광온, 김영진, 백혜련 국회의원 등이 방문해 격려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섞여 다양한 게임을 했다.

비장애인들의 줄넘기 시범과 과학체험행사를 비롯해 실내 볼링, 달리기, 축구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함께 참가자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했다.

이왕형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한 발달장애인들의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