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만들어져 2016년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폐쇄된 파주시 파평면 임진강 리비교(북진교)가 스카이워크를 갖춘 명소로 거듭난다.
파주시는 105억원을 들여 올해 11월부터 내년 말까지 리비교 관광자원화를 위한 보수·보강 공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는 우선 다음 달 중순까지 리비교의 상판 보수작업, 스카이워크 및 포토전망대 설치 등을 담당할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업체 선정 뒤 9월에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11월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기존 교각에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설치하거나 'PEACE','통일' 등의 문자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기존 상판을 모두 걷어낸 뒤 관광객들이 투명한 유리바닥을 걸으면서 임진강을 볼 수 있도록 90m짜리 '스카이워크'를 설치한다는 방안이다. 임진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파주시는 리비교를 리모델링한 뒤 인근 비무장지대 덕진산성, 허준 묘, 임진각, 도라전망대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파주시는 105억원을 들여 올해 11월부터 내년 말까지 리비교 관광자원화를 위한 보수·보강 공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는 우선 다음 달 중순까지 리비교의 상판 보수작업, 스카이워크 및 포토전망대 설치 등을 담당할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업체 선정 뒤 9월에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11월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기존 교각에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설치하거나 'PEACE','통일' 등의 문자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기존 상판을 모두 걷어낸 뒤 관광객들이 투명한 유리바닥을 걸으면서 임진강을 볼 수 있도록 90m짜리 '스카이워크'를 설치한다는 방안이다. 임진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파주시는 리비교를 리모델링한 뒤 인근 비무장지대 덕진산성, 허준 묘, 임진각, 도라전망대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