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市 '김포쌀' 소비확대 주력… 안내문 발송 등 홍보나서
입력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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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김포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포시가 쌀 수확철을 앞두고 전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고 있는 5천년 전통의 김포쌀이 관내에서 더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매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지역에서는 6천700여농가의서 7천960여㏊의 논에서 매년 3만8천여t의 쌀을 생산, 이중 40%인 1만5천200여t은 관내에서 소비하고 나머지 60%는 확보하고 있는 유통망을 통해 외지에 모두 판매해 오고 있다.
그러나 시는 많은 타지역에서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는가 하면 오는 2005년부터는 쌀 수입개방이 이루어지는 점 등을 감안, 김포쌀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현재의 관내 소비량 40%를 70%까지 끌어올리기로 목표를 정하고 김포쌀의 관내 소비촉진을 위한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시는 이달 들어 관내 요식업소 1천500여개소에 김포쌀 애용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했고 김포상공회의소의 협조를 받아 관내 기업체 200여개소에도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관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김포쌀 애용을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학부모와 시의회 등의 협조를 받아 시 예산 9천800여만원을 확보, 관내 전체초등학교(24개교 1만7천800여명)의 급식용으로 김포쌀을 제공해 오고 있는 등 김포쌀 팔아주기 운동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포지역에서 김포쌀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각 마을별 정미소 33개소와 신김포농협양촌·하성미곡종합처리장, 운양동 농협하나로마트 등이며 평균판매가격은 20㎏들이 1포대에 4만9천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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