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601001099600052831.jpg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해 프랑스 대표팀을 응원했다. 좌측은 아내,우측은 크로아티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월드컵을 제패한 자국 대표팀을 16일(현지시간)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인 엘리제 궁으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한다.

엘리제 궁은 15일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이 열리기 직전 대표팀의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 다음 날인 16일에 대표팀과 코치진, 선수 가족들을 초청해 환영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영식에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금메달리스트 등 프랑스의 체육계 인사들과 일반 청소년들도 참석한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이날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맞붙은 결승전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행진은 16일 오후(현지시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파리시와 파리 경시청이 대표팀의 샹젤리제 거리 행진 시간을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199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당시 전례를 비춰보면 16일 저녁이 될 가능성이 크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 대표팀의 샹젤리제 거리 행진 당시에는 150만 명의 인파가 쏟아져 나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