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용인서 우리 가락 '쉽고 친근한 무대'
대금 김병성, 판소리 서정금·최용석 협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판타지'를 선보인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곡들로 구성했다. 전통적인 민요와 판소리부터 국악관현악단이 편곡한 동요와 영화 OST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준비했다.

또한 시민이 보다 쉽게 우리 가락과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협연 무대도 마련했다. 대금 김병성, 판소리 서정금과 최용석이 협연자로 올라 매력적인 소리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국악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과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CS센터(031-260-33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