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29회 왕골 공예품 경잔대회
제29회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상무씨의 작품 '백자리'.

인천 강화군은 '제29회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 출품작 심사를 해 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상무(화문석·양사면)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씨의 작품 '백자리'는 색상과 디자인이 세련됐다는 평가다.

대회 출품 작품은 모두 28점(화문석 13점, 소품 15점)으로, 김선희(화문석·길상면)씨가 우수상, 허성자(소품·송해면)씨와 서순임(화문석·강화읍)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특선에는 정태자(소품·불은면)씨와 문옥순(화문석·송해면)씨가, 입선은 신정자(소품·선원면)씨와 류복선(화문석·송해면)씨가 차지했다.

군은 27일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 시상식을 할 계획이며, 입상작은 내달 12일까지 문화관 1층 전시관에 전시된다.

한편, 지난 5일 개최된 제38회 인천시 공예품 대전에서 강화군 작품이 금상을 비롯한 14개의 상을 받는 성적을 거뒀으며 그중 9개 작품이 왕골공예 작품이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