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갑차사고로 희생된 여중생 추모비 제막
입력 2002-09-17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2-09-17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숨진 고 신효순·심미선양 추모비가 완공돼 18일 제막식을 갖는다.
추모비는 사고현장인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지방도 56호선변 50평의 부지에 가로 1.5m 세로 2m 크기의 화강암으로 세워졌다.
앞면에는 '심미선과 신효순을 추모하며'란 제목 아래 “모든 이들의 가슴에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 준 그대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란 추모시가 미2사단 장병 일동 명의로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두 여중생이 졸업한 효촌초등학교 도기종교장의 '아! 봉숭아가 졌구나'라는 제목의 추모시가 영·한문으로 새겨져 있다.
추모비는 사건 발생후 미2사단 부대 장병들이 2만2천달러(한화 2천600만원)를 모금해 건립했다.
비공식으로 개최되는 제막식에는 유가족과 마을 주민, 미2사단 관계자만이 참석한다.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