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슬레이트 처리 사업 25일까지 추가 접수
강화군은 군민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204개동을 대상으로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나섰다(사진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모습).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2018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대상 43동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군민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부속건물 포함)을 연장하며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 해 보다 4억3천만원이 증가한 8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 240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선순위에 따라 방치된 슬레이트, 농업용 창고, 가축을 사육하지 않는 소규모 축사도 포함하는 등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한편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환경위생과(032-930-3058)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