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마트레이드 이 대표와의 관계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이 다뤄졌다.
이날 제작진 앞으로 이재명 지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왔고, 그는 "팩트를 제대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재명 지사는 "코마트레이드 이 대표가 성남국제마피아파 소속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 어떻게 압니까. 후원을 잘하는 젊은 사업가로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였던 2015년 11월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에서 자격 미달인 코마트레이드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코마트레이드사가 물품기부, 빚 탕감 운동, 성남FC 지원 등을 했기에 권장하는 차원에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 성남국제마피아파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서는 "가족이 와서 조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건실한 시민인데 억울하게 주장하니 변호를 수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내가 종북, 패륜, 불륜으로 몰리다 이제 조폭으로 몰린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