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 MBC배 수영 계영 2관왕

안양 삼성초가 2018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초등부 계영 2관왕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삼성초는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혼계영 400m결승에서 강태희-이정현-한성호-황건이 조를 이뤄 출전해 4분43초97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초는 전날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완성했다. 남자일반부 백승호(오산시청)는 대회 2일째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이날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 15분48초63으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한예은-조윤경-박미혜-한소연(이상 경기체중)이 팀을 이뤄 4분25초0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여자 일반부 이정민(안양시청)은 자유형 1천500m에서 17분07초29로 우승했다.

■주소망, 장관기사이클 '대회新'

주소망(의정부공업고)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주소망은 23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개인추발 3㎞에 출전해 3분30초553을 기록해 임세범(충북체고·3분35초081)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주소망은 지난 제33회때 김동훈(동화고· 3분 31초461)이 작성한 대회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김수연·박다윤, 회장배육상 2관왕


김수연(인천 인화여중)과 박다윤(인천 가좌여중)이 회장배 제16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수연은 23일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400m 계주에 같은 학교 김솔기-김지원-김태연과 한 조로 출전해 48초83으로 대회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수연은 2관왕이 됐다.

여중부 1천600m 계주에 출전한 박다윤도 같은 학교 이수영-박미애-문지연과 함께 4분16초44로 우승을 차지해, 전날 2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누렸다.

여중부 세단뛰기에서는 김아영(광명 철산중)이 대회신기록인 12m21을 뛰어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고, 남중부 400m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조휘인(양주 덕계중·50초51)과 김채민(경기체중·4m00)도 1위에 올랐다.

여고부 400m 정상에 올랐던 김지혜(경기체고)도 팀 동료 박서희-김나영-권하영과 400m 계주에서 49초18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 2관왕이 됐다.

■인천Utd·에이치엔티 '후원 협약'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논슬립 양말 전문 기업인 (주)에이치엔티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인천 구단은 2019시즌까지 2년 간 에이치엔티로부터 선수단 스타킹·축구 양말 총 2천 켤레에 인아웃 논슬립 패드를 후원받게 됐다.

김태효 에이치엔티 대표이사는 "인천 선수단이 우리 에이치엔티 제품과 함께 후반기 대반격을 위한 불씨를 지피길 바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안산그리너스FC·라온닉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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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FC가 지난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라온닉스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필호 안산 구단 대표와 라온닉스의 박산 대표가 참석했다.

라온닉스는 안산이 1골을 넣을때마다 생산하는 '순간 온수기'를 1대씩 기증하고 시즌 종료 후 안산구단은 기증 받은 '순간 온수기'를 연고지 소외 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순간 온수기'는 라온닉스와 포스코가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