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이 고 노회찬 의원을 애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이분을 대체할 수 없다. 안타깝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이런분들이 후원금 걱정없이 정치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주 오랫동안 그리울 것 같다. 노르가즘에서 했던 몇가지 하이라이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고 노회찬 의원의 "50년 동안 한 판에서 계속 삼겹살을 구워 먹어 판이 새까맣게 됐으니 삼겹살 판을 갈아야 한다"던 진보 어록 발언도 떠올랐다.
노회찬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후보로 나와 "모든 국민들이 악기 하나 쯤은 연주할 만큼 평화로운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1부 방송 종료 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앞서 '노르가즘'이라 불렸던 노회찬 의원과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한편 23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재치있고 논리적인 입담으로 수많은 '어록'을 남긴 정치인이었다. 예민한 정치사안에 대해 핵심을 찌르고 위트를 더하는 발언으로 '국민사이다' 노르가즘' '비유의 연금술사' '언어유희왕' 등의 별명을 얻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