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울산광역시 '간절곶', '우가마을', '언양불고기', '자수정 동굴', '장생포 모노레일'과 피부 진정에 상추팩과 김팩, 감자, 알로에 팩 실험이 소개된다. 또 섬진강 다슬기 밥상인 다슬기탕과 다슬기 전이 소개된다.
■[주간기획] 더위야 물렀거라~ 울산광역시 편
첫 번째 방문한 곳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이다.
울산의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한 이곳에서는 연말과 연초뿐 아니라 평소에도 일출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떠오르는 해에 소원을 빌고 떠난 곳은 무더위를 식혀 줄 특별한 돌이 깔린 몽돌해변이다.
모래가 없어 찝찝하지도 않고 산책하기도 더없이 편해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몽돌해변에서 조금만 더 가면 스노클링과 투명 카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우가마을'도 있다.
바닷속 풍경을 직접 보며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또 울산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언양불고기'를 맛보러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언양불고기 맛집이 소개된다.
높지 않은 곳에 군락을 이룬 편백숲 덕분에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곳인 '자수정 동굴'은 연중 실내 온도를 12~16도로 유지하며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만점이다.
마지막으로 여행의 화룡점정인 '장생포 모노레일'은 울산 바다와 울산 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고래의 도시라 불리는 '장생포'를 둘러볼 수 있다.
■[비밀수첩] 햇빛 화상에 성난 피부, 김과 상추로 잡아라!
햇볕에 빨갛게 타 피부의 통증이 심해졌을 때 처치 방법이 공개된다.
자외선이 강할 때는 햇볕에 1~2시간만 피부가 노출돼도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고, 방치했다간 염증이 생겨 2차 세균감염에 걸릴 수 있다. 때문에 피부의 열기를 빨리 빼주는 것이 좋다.
성난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특급비법은 상추 팩과 이름도 생소한 김 팩.
최근에는 다양한 천연 팩들이 인터넷상에서 소개되어 제작진이 비교실험을 진행했다.
김과 상추, 피부 진정에 특효라고 알려진 감자와 알로에 중에 햇빛 화상에 가장 효과
적인 것은 무엇일지 <오늘저녁>에서 공개한다.
■[소리로 맛보다! 자연밥상] 섬진강의 초록빛 보물 다슬기 밥상
이번 주 <자연밥상>이 찾아간 곳은 전라북도 임실.
전북 진안에서 발원해 경남 하동까지 이어지는 섬진강에서는 요즘 다슬기잡이가 한창이다.
엽록소가 풍부한 클로렐라를 먹고 자라 몸에서 청록빛깔을 띠는 다슬기! 몸의 해독을 돕고 숙취 해소에 탁월하며 장 질환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다슬기는 '민물의 웅담'이라고 불릴 정도로 간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섬진강 맑은 물에서 직접 건져 올린 자연산 다슬기는 강바닥 바위틈에 달라붙어 살기 때문에 잡는 것 자체도 더딘 작업인 데다 다슬기 껍데기에서 알맹이만 빼내는 데에도 온종일을 앉아 보내야 하는 고된 작업이다. 다슬기탕 한 그릇을 만드는 데에도 어부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다.
갓 잡은 다슬기를 껍질째 갈아 육수를 내고 소금으로만 간을 해 다슬기 고유의 맛을 살린 다슬기탕부터 다슬기 듬뿍 얹어 노릇하게 구워낸 다슬기전까지 색깔부터 건강한 청록빛 다슬기 밥상이 공개된다.
■[수상한 가족] 데이빗의 좌충우돌 한국어 적응기!
경기도 수원시, 수상한 가족이 있다! 브라질에서 온 데이빗(38) 씨와 아내 전소라(34) 씨가 그 주인공이다.
국제 구호 활동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3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2016년 부부의 연을 맺고 한국에 정착하게 된다. 이후 데이빗 씨는 수원의 한 시장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하며 브라질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저녁부터 장사를 시작하는 데이빗 씨는, 아내가 출근하면 집안일을 하느라 바쁘다.
완벽하게 집안일을 소화해내며 베테랑 주부다운 면모를 뽐내는 데다가, 유쾌하고 다정하기까지 한 브라질 남편 데이빗! 하지만 그런 그에게 딱 한 가지 부족한 게 있다.
그건 바로 3년을 살았어도 도무지 입에 붙질 않는 한국어!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 한국어 때문에 데이빗 씨의 푸드 트럭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손님들이 음식에 관해 물어도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해 동문서답하기 일쑤이고, 어눌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오는 손님마저 내쫓을 지경이다.
결국 보다 못한 장모님 신현희(59) 씨와 장인어른 전경윤(62) 씨가 발 벗고 나선다.
데이빗에게 한국어로 장사하는 법과 손님 마음을 사로잡는 법에 대해 전수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