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산업(주), 덕평IC 인근 설치
소음·분진 막고 양질의 골재확보
건설자재업체인 중앙산업(주)가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인근에서 육상골재 선별파쇄의 새로운 장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건설산업의 필수 기초 원재료인 골재를 생산하고 있는 중앙산업은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인근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건축면적 1천800㎡ 규모의 실내 파쇄장을 신축,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중앙산업이 전국 500여개의 선별 파쇄업체 중 몇 안되는 실내 파쇄장을 마련, 육상골재 선별 파쇄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쇄 공정기기 등을 실내에 설치함으로써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고 세륜 시설도 완벽히 갖춰 자칫 주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환경·주민 친화적 기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중앙산업의 주변 환경을 고려한 실내 파쇄장 설치 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앞으로 관내 기업들을 관리 감독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산업은 이번 실내 파쇄장 신축을 계기로 건전한 골재산업 육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으며 양질의 골재 확보와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분진 등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중앙산업 관계자는 "수도권 골재 생산과 보급의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운영, 골재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