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와 주상민(이상 과천시청)이 회장배 제16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이현우는 24일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남자부 110m 허들에서 14초46을 기록해 안금찬(부산은행·14초56)과 민경도(안산시청·14초8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상민도 400m허들에서 51초07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승윤(충주시청·51초78)과 한세현(함안군청·52초1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400m에서는 최동백(과천시청·47초14)이, 800m에서는 박효준(고양시청·1분57초43)이, 높이뛰기에서는 윤승현(2m15)이,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진민섭(이상 인천시청·5m30)이, 포환던지기에서는 김재민(부천시청·17m73)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우림, 장관기 사이클 금빛페달
최우림(인천체고)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림은 24일 전주 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된 남고부 독주경기 1 결승에서 1분6초277로 최우성(대구체고·1분6초380)과 강서준(전남금성고·1분7초016)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1Lap(S/S)에서도 같은 학교 김태영이 26초658로 임하랑(전북체고·26초70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사랑(의정부중)은 남자중등부 개인추발 2㎞ 순위결정전에서 2분35초860으로 박주환(대전변동중·2분38초015)을 가볍게 체지고 1위로 골인했다.
■수원FC, 브라질 출신 비아나 영입
프로축구 수원FC가 브라질 알 다프라(UAE 1부리그)에서 활약한 페르난도 비아나(26·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수원FC는 후반기 득점력을 높여줄 최전방 외국인 공격수를 찾고 있었고 178㎝에 77㎏의 다부진 체격으로 최전방 및 2선에서 민첩한 움직임으로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드는 비아나를 선택했다.
■부천FC, 독서 팬 간담회 신청받아
프로축구 부천FC가 축구와 독서를 통해 선수와 프런트, 팬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팀을 구성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축구와 관련된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진정한 의미의 원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1기 독서 팬 간담회의 멤버로는 부천선수단의 주장 문기한과 신인 송홍민이 함께한다. 1기 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팬은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