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다양한 요리법 전승을 위해 쌀·배·포도·인삼 등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를 22일 갖는다.

   전문요리사가 아닌 향토요리 전승 및 개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대회 당일 오전 10시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청룡관에 등록하면 된다.

   출품 요리는 안성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전승 및 개발요리로 직경 30㎝ 이상의 그릇에 담아야 한다.

   시는 대회 입상자에게 상품과 상장을 수여하고 입상작에 한해 만드는 법과 발굴 및 전승 계기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는 한편 작품성과 기호도, 상품성 등을 검토해 지역특화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031-678-2572)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