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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폭로. /온라인커뮤니티
 

그룹 타히티가 해체된 가운데 전 멤버 지수의 스폰서 폭로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수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팅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한 메시지에는 "혹시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세요? 시간 조건 페이 다 맞춰 드립니다. 관심 있으면 연락주세요. 평균 한타임에 60-200만 원까지 페이 가능합니다"라는 제안이 담겨있다.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이 사람은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 멤버 중 손님 한 분께서 지수씨의 극팬이십니다. 그분도 지수씨랑 나이가 비슷해서 20대 중반입니다. 그분께서 지수씨 틈틈히 만나시고 싶어하는데 생각있으시면 꼭 연락주세요. 많은 사람 만나실 필요도 없고 그 한 분만 만나시면 되니깐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지수씨는 한타임당 페이 충분히 200~300만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타히티 전 멤버 지수는 지난해 "지난 몇 개월 동안 힘든 나날들을 겪었다"라면서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찍하다"며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