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종다리 예상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28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도쿄 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서 37km/h로 북진 중이다.
현재 세력은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m/s, 강풍반경 300km, 강도 '강', 중형급 크기다.
종다리는 29일 오전 3시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30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9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등 일본 중·남부를 관통한 뒤 31일 오전 3시 서귀포 동쪽 약 8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하겠다.
태풍 종다리가 30일 일본에서 세력이 약화한 상태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 중심으로 높은 파도가 치고 29일 밤늦게 부산과 울산에 5∼2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종다리를 의미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