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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26.9도, 포항은 27도를 기록했다.
구미 27.6도, 안동 27.1도 등으로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봉화, 영주, 문경, 청송, 울릉 5개 시·군을 제외하고 모두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와 봉화에는 새벽에 소나기가 내려 각각 1.5㎜, 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전부터 저녁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대구기상지청은 낮 최고 기온이 대구 36도, 경산과 영천 각 35도 등 31∼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