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이교용)가 금년에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해 4년연속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주)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주관으로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30세이상 60세미만의 남·여 1만668명을 직접 방문해 53개 제조업과 49개 서비스업 등 120개 산업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체국 서비스에서 56.8점을 얻어 공공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한 국가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편서비스가 가장 많은 질적향상을 이룩했으며 4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 헌장추진 종합평가에서도 18개 행정기관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7월 자율과 책임을 전제로 정보통신부 소속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년동안 우편 금융 경영 물류 정보화 등의 종합서비스 기관으로 태어나기 위해 4만여 종사원이 변화와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