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대통령배 씨름 제패

인천 연수구청이 '제55회 대통령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수구청은 30일 충청남도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선승제, 개인 간 3전2선승제)에서 부산갈매기를 4-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연수구청은 3-3까지 가는 접전에서 마지막에 나온 장사급(140kg이하) 서남근이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연수구청은 앞서 우승한 '제4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노윤종 사범, 높이뛰어격파 우승

수원시태권도 시범단 노윤종 사범이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 높이뛰어격파 19세 이상 통합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노 사범은 2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높이뛰어격파 19세 이상 통합(시니어 Ⅰ, Ⅱ, Ⅲ, 마스터즈)부문에서 290㎝를 성공하며 수원시태권도 시범단 출신의 제자 김호진(백석대학교·28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노윤종 사범은 2011년과 303cm의 세계신기록을 기록했던 2013년에 이어 3번째 정상에 오르며 높이뛰어격파 일인자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청명고 김한솔, 장관기역도 2관왕

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한솔은 30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 여고부 63㎏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86㎏을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용상에서 109㎏을 들어 2위에 머물렀던 김한솔은 합계에서 195㎏을 기록해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道, 전국육상 29년 연속 종합우승

경기도 육상 꿈나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에서 2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30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금메달 13, 은메달 17, 동메달 14개로 총점 332.5점을 득점, 서울시(금15 은14 동15·323.5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도는 고등부가 금메달 7, 은메달 10, 동메달 8개로 172.5점을 득점해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KT, 내달 11일 한화전 응원단 모집


프로야구 수원 KT가 다음달 11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응원을 펼칠 원정 응원단을 모집한다.

이번 시즌 4번째로 진행하는 대전 원정 응원단 행사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총력전을 선언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승리의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구단 홈페이지 및 위잽(wizzap)을 통해 진행되며, 개인 팬 150명과 가족 팬 50명 등 총 200명을 선정해 대전 원정 응원을 떠난다.

■성남FC, 제주 공격수 김도엽 영입


프로축구 성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도엽을 영입했다. 선문대를 졸업한 김도엽은 2010년 경남FC에 입단해 상주 상무와 제주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73경기 34득점 10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주로 2선에서 활약하는 김도엽은 골 결정력이 뛰어나 공격 포인트가 많은 선수로 빠른 발과 돌파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가능한 선수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