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사무소가 30일 준공됐다.

   생연동 215의1에 세워진 신청사는 4천762㎡부지에 지난해 8월부터 18억여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민자치센터 등으로 활용될 신청사는 1층 동사무소, 2층 인터넷방, 사랑방, 취미교실, 공부방과 3층 헬스장 등 다목적 공간을 갖췄다.

   시는 앞으로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을 위해 휴식공간 및 소공연장, 조경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각형태인 관공서의 획일 건축방식에서 탈피 주민 친화적 요소를 배려했다”고 말하고 “옛 청사는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민 김모(62)씨는 “구 청사가 낡고 비좁아 불편아 컸었는데 이번에 신축 이전해 마치 내집을 새로 장만한 것 같은 기분”이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