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홈페이지가 게시판 위주의 행정 공지서 한번에 쉽게 찾고 접근성이 용이한 최신정보의 기능센터로 새단장된다.

   시에 따르면 시민참여공간 확대와 사이버공간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홈페이지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작업을 거쳐 빠르면 오는 11일부터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되는 시홈페이지에는 사이버공간에 올리는 비실명자의 인신공격성 내용 차단을 위해 무료회원제로 운영하며 시정공지 상황은 물론, 시의회 조례규칙 등 행정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롭게 개편되는 시홈페이지에는 A4용지 1천400여장 분량의 방대한 행정관련 정보가 삽입돼 있는데도 불구, 확인이 어렵다는 사이버 민원인들의 불편에 따라 누구나 쉽게 찾고 한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민원관련 궁금한 점이 발생해도 담당 공무원을 찾을 수 없었던 불편 해소를 위해 계별업무 현황, 개인전화, 이메일주소 등 직원간 조직도를 개편했다.

   특히 본청 위주의 홈페이지 내용을 13개 읍·면·동까지 확대시켜 업무현황, 청사약도, 개인별 담당업무, 개인별 전화, 이메일주소까지 삽입하는 등 각종 시정정보물을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종 여행정보 확인시 별도의 사진 클릭없이 초기화면에 관련정보 사진, 관광지안내, 문화유산 설명, 지역특산물 소개 등 각종 행사안내도를 화면에 뜨게 했다.

   한편 파주시 홈페이지 개편작업은 나눔정보통신(주)의 치밀한 작업끝에 5일 오후 이준원 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오는 11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백철현 정보통신담당관은 “타시군 홈페이지에 비해 방대한 용량의 시정내용물을 빠른 접근성과 한눈에 찾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