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주관
구도심·내항 재개발 등 협력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인천지역 주요 현안인 구도심 개발, 내항 재개발 등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LH는 1일 인천시청에서 기관 간 상호 소통과 협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와 LH는 두 기관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 개최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 운영은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주관하기로 했다. 협의에는 해당 사업 국장과 실무진도 참여한다. LH는 본사와 인천지역본부가 모두 참여해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할 방침이다.
인천시와 LH, LH 인천본부가 상호 소통 하며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시와 LH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은 도시재생뉴딜, 공공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이 있다. 주요 현안사항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내항재개발 사업 등이다.
LH는 필요한 경우 인천시에 실무자를 파견해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각종 민원 업무, 주민 의견 수렴·설명회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막혀 있던 인천의 산적한 현안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와 LH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천지역 주요 현안사업들이 신속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인천시-LH, 주요 현안사업 협의체 구성 추진
입력 2018-08-01 21:08
수정 2018-08-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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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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