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체육회 '아동 체육한마당' 열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학자원봉사단이 주관하는 '2018 모여라 체육한마당'이 지난 4일 서호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의 체육에 대한 흥미 유발과 참여기회 제공이라는 취지로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학자원봉사단이 프로그램의 계획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해 진행했다.

특히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운영했다.

■김효곤, 대통령배 펜싱선수권 金

김효곤(광주시청)이 제58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김효곤은 5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이광현(화성시청)과 접전 끝에 15-14로 극적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여자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최수연-서지연-김지영-윤소연이 조를 이뤄 최신희-김지연-황선아-임수현(이상 익산시청)조에 기권승을 거두고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에페 국가대표 임주미(경기도체육회)와 사브르 국가대표 이라진(인천중구청)은 각각 최인정(충남 계룡시청)과 김지연(전북 익산시청)을 상대로 11-15, 12-15로 패해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전국카누대회 금6·은9·동8


인천 카누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인천지역 카누 선수단은 지난 3일 충남 부여군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는 활약을 펼쳤다.

백석고 오무연-유기성-전승헌-정원준 조는 K-4 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해양경찰청은 김현우-장상원 조가 K-2 500m에서,김이열-김태은 조는 C-2 200m와 1천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옹진군청은 염인화-이진솔-최경란-최란 조가 K-4 200m와 K-4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K-4 200m에서 남양주 와부고 소속 강민상-구본균-이상윤-장준혁이 조를 이뤄 출전해 1위에 올랐고 가평 청평고 문호세-박동민 조는 K-2 500m와 1천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효명중, 전국테니스 단체전 정상

평택 효명중이 제46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중·고등학교대항 테니스대회 남중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

효명중은 3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 양구중을 맞아 3-1로 꺾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여고부 결승에 올랐던 연천 전곡고는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고부 용인고와 여중부 성남 정자중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