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이 자택에서 부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계양구 작전동의 한 4층짜리 빌라 인근에서 A(71)씨가 차량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주소지를 확인하던 중 A씨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B(71·여)씨를 발견했다. B씨는 머리와 목 부분이 크게 훼손돼 이미 숨진 상태였다. B씨 주변에는 둔기와 흉기 등이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부부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쿵,쿵'거리는 소리를 여러 차례 들었다"는 주민 진술을 바탕으로 A씨가 B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와 둔기로 B씨를 살해하고 자신은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6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계양구 작전동의 한 4층짜리 빌라 인근에서 A(71)씨가 차량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주소지를 확인하던 중 A씨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B(71·여)씨를 발견했다. B씨는 머리와 목 부분이 크게 훼손돼 이미 숨진 상태였다. B씨 주변에는 둔기와 흉기 등이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부부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쿵,쿵'거리는 소리를 여러 차례 들었다"는 주민 진술을 바탕으로 A씨가 B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와 둔기로 B씨를 살해하고 자신은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