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야구연맹(KIBA)은 다음달 12일과 13일 양일간 2018 한일독립야구리그 친선 교류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독립야구리그 대표팀은 베이스볼 퍼스트리그 소속의 '효고 블루산다즈'와 '와카야마 파이팅버즈' 소속으로 선수단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입국해 한국 독립야구 선발팀과의 교류경기와 안보견학 등 총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천미라클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KIBA 드림리그 소속 4개구단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다.

몇 년째 독립야구단을 이끌며 첫 대표 팀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독립야구연맹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석 연맹 총재는 "이번 한일 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독립야구연맹은 다시한번 야구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희망을 뒷받침하는 리그로 자리매김 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앞으로 미국, 일본 등과 정기적인 국가대항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