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학교 주변에 보행로가 없는 인천남부초등학교 등 9개교에서 보도 설치 사업을 다음 달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초등학교 주변에 보행로와 도로가 구분돼 있지 않아 어린이 교통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남부초의 경우 학교 서측과 동측 220m에 보·차도를 구분하는 펜스를 설치하고, 학익초는 학교 정문 앞 도로 140m의 통학로를 확보한다.
이런 방식으로 9개 학교 1천440m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1억4천400만원이다. 구는 지난 7월 '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설치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현재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도로가 좁아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기 힘든 곳의 경우 무리하게 펜스를 설치하지 않는 등 학교 인근 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9개초교변 안전보행로 설치
미추홀구, 다음 달 착공
입력 2018-08-07 20:42
수정 2018-08-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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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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