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도심에 등장한 맹꽁이 알을 보호하기 위한 이전 작전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일 긴급공고를 내고, 법정보호종(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의 포획과 이주를 담당할 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개발이 한창인 광주역세권 개발부지내에서 법정보호종인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해당 부지는 광주시 역동 169-15 일원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환지구역으로 총 14만 6천여㎡ 중 약 1만㎡가 맹꽁이 서식지로 추정되고 있다. 이 지역은 예전에 미나리꽝(미나리를 심는 논)으로 이용되던 습지였으며, 인근 광주역세권 수용구역에서도 맹꽁이가 발견돼 이전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시는 이 지역을 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으며, 오는 9일 용역사가 선정되는 대로 포획 및 이주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 환지구역에 대한 사후 환경영향조사 과정에서 맹꽁이 알이 다량 발견돼 안전한 곳으로 이주 작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되도록 관내 안전한 곳(물안개공원 등)으로 이주시키는 것은 물론 오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3일 긴급공고를 내고, 법정보호종(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의 포획과 이주를 담당할 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개발이 한창인 광주역세권 개발부지내에서 법정보호종인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해당 부지는 광주시 역동 169-15 일원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환지구역으로 총 14만 6천여㎡ 중 약 1만㎡가 맹꽁이 서식지로 추정되고 있다. 이 지역은 예전에 미나리꽝(미나리를 심는 논)으로 이용되던 습지였으며, 인근 광주역세권 수용구역에서도 맹꽁이가 발견돼 이전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시는 이 지역을 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으며, 오는 9일 용역사가 선정되는 대로 포획 및 이주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 환지구역에 대한 사후 환경영향조사 과정에서 맹꽁이 알이 다량 발견돼 안전한 곳으로 이주 작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되도록 관내 안전한 곳(물안개공원 등)으로 이주시키는 것은 물론 오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