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용마루 3블록 행복주택 내에서 '미추홀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용마루 공동 육아 나눔터'를 설치,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용마루 3블록 행복주택은 숭의동 300의1 일대에 LH가 건축 중인 행복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 1천500세대가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이 아파트 단지 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 육아 나눔터를 운영하면서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미추홀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내년 1월 용마루 3블록 행복주택에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결혼 준비 교육', '자녀 돌봄 프로그램', '맞벌이 가족 행사', '다문화 가족 사회 적응 교육', '다문화·일반 가족 통합 행사' 등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구는 지상 2층(연면적 626㎡) 규모로 전화 상담실, 면접 상담실, 교육실, 자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단지 내 주민복지관 1층(연면적 116㎡)에 자리잡게 된다. 미취학 아동 중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아동과 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설 이용 부모들은 공동 육아 나눔터에서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다. 구는 이 시설에 바닥난방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모서리 보호대(코너 가드) 등 안전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미추홀구는 1천500세대 대단지에 들어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 육아 나눔터가 주민 복지를 증진하고 어린 자녀를 둔 신혼 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설계를 거쳐 내년 1~3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미추홀에 '건강가정 지원센터·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區, 숭의동 용마루3블록 행복주택내 마련… 내년 3월부터 운영
결혼 준비·자녀 돌봄·다문화가족 적응 교육 등 프로그램 풍성
입력 2018-08-08 20:39
수정 2018-08-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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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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