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3개 유형이 선정 돼 4억2천100만원(국비 1억8천600만원, 시비 2억3천500만원)을 확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이다.

'지역정착지원형' 사업은 청년과 기업을 연계해 청년에게 연간 인건비 2천400만원을 지원하며 5명 모집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사업은 청년이 파주시 관내 전통시장 내 빈점포에 창업을 희망하면 리모델링비 및 임대료를 연간 1천500만원 지원하며 10명 모집이다.

'민간취업연계형'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일을 경험한 후 민간에서의 취·창업을 연계하기 위해 연간 인건비 2천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집인원은 16명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참여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파주시 일자리경제과(031-940-4525~6)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메일(cashyma@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 특색 있는 일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창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