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일부 행정기구가 통합되거나 신설되는 등 지역실정에 맞게 조정된다.

   1일 시에 따르면 현 공보담당관실과 문화체육과 등을 문화공보담당관실로 통합해 공보·문화예술·교육청소년·체육팀 등 4개팀으로 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또 매년 인구가 급증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청소문제를 시민편에 서서 적극 대처해 나가기 위해 청소과를 신설키로 했다.

   청소과는 현재 환경과에서 취급하고 있는 오수관리·폐기물관리·재활용팀 등 3개팀을 이관받아 이 업무를 맡게 되고, 환경과는 환경관리 및 지도 등 2개팀 업무만 다루게 된다.

   이와 함께 복지과에 노인복지팀을 신설, 노인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상정해 의결을 받은 후 이를 내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