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장애인의 휠체어 이동이 자유로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행복한 음식점' 20곳을 선정,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 표 참조


'B·F 행복한 음식점'은 휠체어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고 식사 과정에 불편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구는 선정 음식점에는 안내 표지판을 제공하고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점자 메뉴판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장애인복지관 등에 정보도 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B·F 행복한 음식점 지정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복한 미추홀구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미추홀구청 위생과((032) 880-7997)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