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 아파트 분양이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운정신도시 3지구는 민간분양 아파트 30개 단지 2만4천세대와 LH의 공공분양 아파트 11개 단지 1만1천세대 등 모두 41개 단지 3만5천여 세대로 계획돼 있다.

시는 13일 올 상반기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A15 블록이 오는 9월 분양 예정이고, A14 블록과 A29 블록 등 2개 단지는 현재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단지는 LH가 입찰을 통해 매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GTX 파주 연장 확정과 남북 관계 호재로 인해 입찰 경쟁률이 거셀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A15 블록은 우미건설에서 846세대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며, A29 블록은 대우건설이 1천262세대를, A14 블록은 중흥건설이 710세대를 각각 지을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