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축문화제 아이디어공모전
내달17~22일 접수… 8작품 선정


생활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2018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와 인천시 건축계획과는 '살맛나는 우리집 꾸미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직위와 인천시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인천건축문화제를 기념하고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꾸민 거주공간 내 모든 디자인'이며, 생활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할 아이디어가 있는 인천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나타낼 수 있는 모형 사진이나 스케치를 인천건축사협회 사무실로 제출하거나 웹하드(ID:miaf123, PW:m123)에 올리면 된다.

조직위와 인천시는 출품작을 심사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8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10월 5일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 현장에서 진행된다.

최복규 조직위원장은 "우리 피부에 와닿는 의식주 가운데 옷(의)과 음식(식)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가 반영되기 쉽지만, 건축(주)은 공급되는 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수동적인 측면이 많다"며 "이번 공모전이 수요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을 건축에 담아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032-437-3381)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