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일부를 반납한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모바일 매거진 '냠'을 론칭하고, '냠다른 스타일', '냠다른 풀파티' 등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VIP 고객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약 88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매거진은 여름철 고객들에 꼭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냠다른 스타일 이벤트는 여름 바캉스 트렌드에 맞는 면세점 아이템을 활용해 온라인상의 아바타를 꾸미고 공유하면 최대 200만원 상당의 경품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오는 31일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효린, 도끼, 슈퍼비 등과 함께 펼쳐지는 냠다른 풀파티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냠'으로 끝나는 초대 메시지를 작성해 19일까지 SNS에 공유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의 마케팅 주제어인 '냠'은 롯데면세점(Lotte Duty Free)의 영문 첫 자인 LDF를 한글로 형상화한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냠냠' 소리를 내는 것처럼 롯데면세점에서 기분 좋은 쇼핑을 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