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주호민이 자신의 아버지 화가 주재환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호민은 "외삼촌도 미술 평론가고 집안이 미술가 집안이다"라며 "그래서 부모님이 저에게 '그림을 너무 못그린다'고 구박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불혹이 넘은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아버지 첫 개인전은 환갑이 넘으셔서 열었다"고 주재환 작가의 미술 열정을 언급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미술적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 주호민은 "아버지가 추상화를 그려 그런 것 같지는 않다"며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면서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고 유년 시절을 밝혔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