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일우의 나이에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김용림 부부의 연애담이 새삼 재조명된다.
과거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에서는 배우 김용림이 출연해 결혼 전 남편 남일우에게 받은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당시 김용림은 남일우의 집이 장희동인데 당시 시발택시를 타고 논두랑, 밭두렁을 지나서 일우에게 갔었다고 회상했다.
김용림은 그때가 보름이었는데 어젯 밤에 달을 봤냐고 물어보면서 남일우는 '달을 보며 한참동안 용림을 생각을 했다'면서 '지금 이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프러포즈란 그 한마디였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남일우는 1938년생으로 올해 80세다. 김용림은 79세로 2살 차이가 난다.
/디지털뉴스부